금강철강, '주가 20%↑'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45.9% 증가

2021-03-04 10:29

금강철강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강철강은 오전 10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13%(800원) 오른 4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901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927위,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0배, 외국인소진율은 2.00%다.

포스코 관련주가 이날 증권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와 관련된 금강철강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금강철강은 포스코로부터 열연 코일을 공급받아 가공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금강철강은 지난 2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508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9%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51억8145만원으로 2.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0억7371만원으로 29.9% 줄었다.

또한 금강철강은 오랜 기간 매년 같은 배당을 지급한 회사 중 하나다. 2020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100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2003년부터 18년 연속 같은 금액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