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4주년 바디프랜드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발전”

2021-03-03 15:22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

창립 14주년을 맞는 바디프랜드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클라우드(Cloud) 기술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의 발전 계획을 밝혔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3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비대면 창립행사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며 “‘오감초격차(五感超格差)’ 경영을 지속하며 ‘건강수명 10년 연장’ 목표를 꾸준히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는 센서와 사물인터넷(IoT)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5년간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약 656억원을 투자했으며, 안마의자에서 추출된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기술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했다. 온 몸을 밀착하는 안마의자 특성상 집에서 생체신호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AI 분석과 연계하면 안마의자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박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융복합해 안마의자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아프기 전에 안마의자를 통한 라이프스타일 관리로 건강수명을 늘려나가겠다는 미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