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광주본부 '해외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연다

2021-03-03 13:4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6개국 통합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를 연다.

중진공은 2017년부터 해외기술교류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소벤처기업이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돕고 있다.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가진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연결해 라이센싱과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공정이전 방식으로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 상담회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다.
 

중진공 광주지역본부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제공]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에 관심이 많은 중국과 일본, 신북방(러시아, 카자흐스탄), 신남방(말레이시아, 인도) 국가가 대상이다.

중진공은 이번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가할 중소벤처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국가별로 최대 10개사까지 모집하고 기업은 동시에 2개 국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기술컨설턴트를 통해 기술진단을 받고 매칭성사 가능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상담회 참가 후 계약서 법률 검토, 후속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을 연내 2회, 회당 300만원 이내로 맞춤형 지원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진공이 평가 관련 서류를 시스템에서 일괄 조회해 기업의 서류 제출 부담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