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세계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인수 승인
2021-03-03 10:36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신세계 이마트의 SK와이번스 주식 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국내 프로야구단 운영업 시장을 중심으로 경쟁 제한성을 심사한 결과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 2월 23일 SK텔레콤이 소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주식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 기업 결합은 시장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26일 심사 결과를 보냈다.
임의적 사전심사란 주식취득 관련 계약을 맺기 이전에 기업들이 미리 기업결합의 경쟁제한 여부를 심사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