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국비 확보 역량 강화를 위한 온택트 직원 특강 개최

2021-03-02 17:47
경산 시 산하 전 직원 대상, 국비 확보 역량 강화 온택트 특강 실시

경산시청 전경[사진=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2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김형철 수석 연구 위원을 초청해 '한국판 뉴딜 대응과 국비 확보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택트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강의 목적은 절대적 예산 부족이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산 시 전 직원이 능동적으로 대처해 애착을 가지고 한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공무원 개개인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강은 지방 재정 확충이 점차 중요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직원들의 국비 확보 역량 강화를 통해 시의 전략 과제를 국비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 사업과 정부 공모 사업에 대한 이해, 중앙 부처 예산 분석, 국·도 비 확보 실무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 대 회의실에서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 특강을 새롭게 구축한 대 회의실의 실시간 중계 시스템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최영조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상 경제 상황으로 국비 확보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핵심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투자 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오늘 전문가 초청 강의를 계기로 정부 예산 편성 방향에 맞춘 경산 형 뉴딜 사업, 변화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신 성장 산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217억 원이 증가된 3514억원을 확보했다. 2022년도 국가 투자 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중앙 부처의 재정 운용 계획 수립 단계에서 부터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