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팬클럽 '우정특공대' 출범…대선 가도 탄력받나
2021-02-28 13:19
여권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팬클럽인 '우정특공대'가 최근 출범했다.
정 총리 측근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우'리가 '정'세균이다. 어젯밤 정세균 총리 팬클럽인 우정(友丁)특공대 발대식에 저도 참석했다"며 팬클럽 출범 소식을 전했다.
이 의원은 "팬클럽 미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줌(Zoom) 영상으로 진행됐다"며 "백재현·김교흥 의원과 제가 진행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우정특공대원으로서 함께 하겠다"며 이 팬클럽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팬클럽은 여럿 있었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정 총리를 응원하기 위해 팬클럽을 만든다고 해서 참여했다"며 "20여명의 의원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