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탄산수 ‘라인바싸’, 출시 1년 6개월만에 1300만개 판매

2021-02-25 09:25
탄산수 시장 매해 가파른 성장세
신제품 레몬·자몽 탄산수 출시 예정

동아오츠카 프리미엄 미네랄 탄산수 ‘라인바싸’[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 프리미엄 미네랄 탄산수 ‘라인바싸’가 견조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최근 탄산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과 ‘홈술’, ‘혼술’, ‘홈메이드 음료’ 등 최근 식음료 트렌드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다.

동아오츠카는 라인바싸의 판매량이 출시 1년 6개월 만에 1300만개 이상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 출시한 동아오츠카의 탄산수 라인바싸는 온라인 판매 경로로 탄산수 시장을 공략했다.

라인바싸는 정제수로 만드는 일반 탄산수와 달리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을 담은 생수를 원료로 사용했다.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속리산국립공원을 수원지다. 속리산 청정지역 해발 350m의 화강암층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 것이 타 탄산수 제품과 대비되는 차별화 포인트다.

라인바싸는 지난해 기준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탄산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탄산수 시장은 작년 오프라인 소매점 판매액 기준(닐슨데이터) 1064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동기 918억원 대비 15.6% 신장했다.

업계에서는 탄산수의 경우 온라인 판매 비중이 커, 온라인 탄산수 판매액까지 반영하면 1500억원 규모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롯데칠성음료 ‘트레비’가 작년 판매액 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이어 코카콜라 씨그램(208억원), 하이트진로음료 토닉워터(102억원), 일화 초정탄산수(48억원)순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기존 플레인 외에 레몬, 자몽과 같은 플레이버 탄산수도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며 “미네랄 생수를 담은 라인바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