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2분기 주력 아티스트 본격 컴백 '매수' [현대차증권]
2021-02-24 08:21
현대차증권은 빅히트에 대해 2분기 주력아티스트들의 컴백에 힘입어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실적 초격차 확인 및 2분기 주력 아티스트들의 국내 컴백을 동반한 실적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위버스 매출비중이 50%에 도달하며 플랫폼 기업가치를 확실하게 입증해 기업가치가 상향됐다”라고 말했다.
빅히트의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123억원, 525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17%, 123%가 증가했다. 매출비중은 음반 45%, 콘텐츠 26%, 머천다이즈(MD), 라이센싱 22%다. 특히 빅히트의 K팝 플랫폼인 위버스의 지난해 하반기 매출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그는 “2분기부터 BTS, 세븐틴, TXT 등 3대 주력 아티스트의 국내 앨범 컴백이 줄을 이을 가능성이 높다”며 “엔하이픈 컴백을 포함해 연내 최대 3팀의 신인그룹 데뷔를 계획하고 있어 실적 고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