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차관, 유엔 군축회의서 "北 대화테이블에 복귀하라"
2021-02-23 21:39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선택 아닌 가야만 하는 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3일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을 향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화 테이블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제네바 군축회의(CD) 고위급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고,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고 세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약속"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그 구체적인 사례로 2018년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를 제시하며 "9·19 군사합의는 군비 통제를 제시함으로써 비무장지대(DMZ)를 비교적 안정적인 완충 지대로 재건하고 관련 당사자들이 비핵화 프로세스 진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책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우리가 원해서가 아니라 해야만 하기 때문에 이러한 길을 선택했다"면서 "어렵게 얻은 모멘텀을 바탕으로 동료, 파트너들과 함께 평화적 수단을 통한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차관은 "오는 8월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검토 회의를 준비하고 향후 50년을 내다보면서 우리 정부는 NPT에 따른 핵무기 없는 세계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이 진정한 대화에 임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과 러시아의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RAT·뉴스타트)이 연장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제네바 군축회의(CD) 고위급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고,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고 세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약속"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그 구체적인 사례로 2018년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를 제시하며 "9·19 군사합의는 군비 통제를 제시함으로써 비무장지대(DMZ)를 비교적 안정적인 완충 지대로 재건하고 관련 당사자들이 비핵화 프로세스 진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책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우리가 원해서가 아니라 해야만 하기 때문에 이러한 길을 선택했다"면서 "어렵게 얻은 모멘텀을 바탕으로 동료, 파트너들과 함께 평화적 수단을 통한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차관은 "오는 8월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검토 회의를 준비하고 향후 50년을 내다보면서 우리 정부는 NPT에 따른 핵무기 없는 세계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이 진정한 대화에 임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과 러시아의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RAT·뉴스타트)이 연장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