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미에라 현대차 부사장 "아이오닉5, 전기차에 대한 패러다임 바꿔놓을 것"
2021-02-23 17:02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번째 모델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최초로 적용됐다. E-GMP를 적용해 '플랫 플로어'와 동급 최장 '축간거리(휠베이스, 3000mm)'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쉬미에라 부사장도 이날 "아이오닉 5는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이라며 "마치 집의 거실처럼 넓고 아늑하다"고 설명했다.
쉬미에라 부사장은 "유니버셜 아일랜드를 뒤로 밀면 운전석과 조수석 간 장애물이 없어진다"며 "2열의 동승자 역시 유니버셜 아일랜드에 있는 무선 충전기와 트레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2열 시트를 앞으로 당기면 앞좌석과 가까워져 1·2열의 교감 가능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쉬미에라 부사장은 친환경 공법 가죽, 재활용 원사, 바이오 페인트 등과 같은 친환경 소재가 아이오닉 5 곳곳에 적용됐다고도 소개했다.
주행을 돕는 '디지털 사이드미러' 등 첨단 기능도 강조했다. 쉬미에라 부사장은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현대차에서 최초로 적용하는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이라며 "이 시스템은 최적의 시야각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각지대도 완전히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아이오닉 5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의 사용과 첨단 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최초의 전기차"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