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였던 방탄소년단(BTS) 뷔...가해자에게 보였던 행동은?
2021-02-24 00:01
연예인에 대한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도 학폭 피해자였음을 언급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네이버 V라이브에서 뷔는 햄버거를 먹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한 팬이 "인맥이 넓은 친구와 싸웠는데, 이 친구와 싸워서 다른 친구들을 잃으면 어떡하냐"며 고민을 털어놓자, 뷔는 "초등학교 때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다. 저도 그 친구 때문에 친구들을 잃을 뻔했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가장 서러움을 느낀 사건으로 생일파티를 언급했다. 뷔는 "그 친구가 반 친구들에게 자신의 생일파티가 주말에 열리니 와달라고 초청했다. 이에 생일선물로 문화상품권을 준비했는데,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에게만 생일파티 장소를 알려주고 나한테는 말해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3시간 동안 밖에서 서성였다는 뷔는 수차례 연락을 시도한 끝에 장소를 알아냈다. 하지만 집에 가야 할 시간이라 가겠다며 파티 장소를 나왔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를 시작으로 (여자)아이들 수진, 세븐틴 민규, 박혜수, 김소혜, 김동희, 김해성, 현아, 이달의 소녀 츄, 에버글로우 아샤 등이 학폭 의혹 가해자로 지목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