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1.50% 하락…3100선 아래로 '뚝'
2021-02-18 15:48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07포인트(1,50%) 하락한 3086.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포인트(0.06%) 하락한 3131.74로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471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26억원, 613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90% 상승 마감했고 비금속광물(0.39%)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종이·목재는 8.68% 하락했다. 운송장비(-2.13%), 금융업(-2,03%), 보험(-1.94%), 철강·금속(-1.84%) 등도 내림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3.29%)를 비롯한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1.32%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3.08% 내림세를 기록했다. LG화학(-1.88%), NAVER(-1.02%), 삼성SDI(-1.99%),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카카오(-1.57%), 셀트리온(-2.18%), 기아차(-2.64%)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8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16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70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씨젠이 5.88%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도 0.41%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3.04%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6%), 셀트리온제약(-2.81%), 카카오게임즈(-1.10%), 알테오젠(-2.19%), 에코프로비엠(-1.64%), SK머티리얼즈(-2.95%), CJ ENM(-1.96%) 등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