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첫 노사민정협의회 열고 공동선언문 채택

2021-02-17 14:27
노·사·민·정 대표 10명의 위원 구성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가 16일 첫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천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노동자, 사용자,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을 준비, 최근 과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김종천 시장을 위원장으로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노사 상생문화 정착,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각각의 역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과천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등 개발계획에 따라 향후 기업이 늘어날 것을 고려할 때 지금부터 노사민정협의회를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관내 노동자, 사용자, 주민들의 관계가 협력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