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5만 달러 뚫었다
2021-02-17 09:56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한화 5510만원)를 돌파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6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16일 오후 9시 30분) 개당 5만689달러(5621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첫 발행된 이후 처음으로, 12년 만의 최고점이다.
지난해 3월 개당 4000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하반기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연말 2만9000달러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해 1월 초 3만 달러 벽을 깬 뒤 지난 7일에는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는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지난주에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구매가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 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15억 달러(약 1조6530억원) 규모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자사제품 결제수단으로 용인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도 이날 비트코인 구입을 위해 6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멜론)은 가상화폐의 보유·이전·발행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처음으로 당국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6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16일 오후 9시 30분) 개당 5만689달러(5621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첫 발행된 이후 처음으로, 12년 만의 최고점이다.
지난해 3월 개당 4000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하반기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연말 2만9000달러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해 1월 초 3만 달러 벽을 깬 뒤 지난 7일에는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는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지난주에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구매가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 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15억 달러(약 1조6530억원) 규모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자사제품 결제수단으로 용인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도 이날 비트코인 구입을 위해 6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멜론)은 가상화폐의 보유·이전·발행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처음으로 당국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