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총,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2021-02-12 08:33
전자투표제·온라인 중계로 ‘215만 주주’ 의결권 보장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중계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중순으로 계획된 제52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앞서 주주 친화 경영 강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권고한 주총 온라인 병행을 삼성전자가 받아들여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2019년 말 56만8000명이었던 주주는 지난해 말 215만4081명으로 늘어났다. 1년 사이에 약 4배 규모로 늘어난 것도 삼성전자가 온라인 주총 병행 개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주총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온라인 중계 시행이 예고되면서 지난해 말 기준 215만4081명에 달하는 삼성전자 주주들은 현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하고 진행 상황을 챙겨볼 수 있게 됐다.
현장 주주총회 개최지는 지난해와 같은 수원컨벤션센터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열리는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주당 1578원 특별배당 결정에 따른 13조10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 지급 등의 승인, 임기 만료 예정인 사내·사외이사에 대한 연임과 신규 선임 등의 주요 안건이 올라올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은 지난 임원 인사에서 유임되면서 사내이사직도 연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중순으로 계획된 제52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앞서 주주 친화 경영 강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권고한 주총 온라인 병행을 삼성전자가 받아들여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2019년 말 56만8000명이었던 주주는 지난해 말 215만4081명으로 늘어났다. 1년 사이에 약 4배 규모로 늘어난 것도 삼성전자가 온라인 주총 병행 개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주총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온라인 중계 시행이 예고되면서 지난해 말 기준 215만4081명에 달하는 삼성전자 주주들은 현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하고 진행 상황을 챙겨볼 수 있게 됐다.
현장 주주총회 개최지는 지난해와 같은 수원컨벤션센터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열리는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주당 1578원 특별배당 결정에 따른 13조10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 지급 등의 승인, 임기 만료 예정인 사내·사외이사에 대한 연임과 신규 선임 등의 주요 안건이 올라올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은 지난 임원 인사에서 유임되면서 사내이사직도 연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