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짜 N95 마스크 기승...5개 주에 유통·보급
2021-02-11 17:43
코로나19 초기에 가짜 업체들 등장
미국에서 가짜 N95 마스크가 기승을 부리면서 의료진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각) 가짜 N95 마스크에 3M 상표까지 찍혀 정품과 구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가짜 마스크는 5개 주의 병원, 의료 시설, 정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N95 마스크는 우리나라의 KF94와 같이 바이러스 차단력이 높은 마스크로 주로 의료진이나 코로나19 업무에 투입된 공무원이 사용하도록 권장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마스크가 부족한 병원이나 개인을 상대로 가짜 마스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국 수사 당국에 따르면, 가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백신이나 개인 보호장비, 치료제를 판매하다가 적발되는 사례로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N95 마스크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3M사는 지난해에만 20억 장을 공급했다. 그러나 물량이 부족했던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가짜 업체들이 다수 등장했다. 이에 3M은 홈페이지에 포장 상태나 로고 등으로 알 수 있는 가짜 상품 구분법까지 올려놨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토안보부와 국경 수비대, 식품의약국(FDA), 연방수사국(FBI) 요원 등과 협력해 가짜 상품 적발에 나섰고, 수백 명을 검거했다. 그동안 1250회 넘게 수색을 벌였고, 가짜 3M 마스크만 1천만 개 압수했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각) 가짜 N95 마스크에 3M 상표까지 찍혀 정품과 구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가짜 마스크는 5개 주의 병원, 의료 시설, 정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N95 마스크는 우리나라의 KF94와 같이 바이러스 차단력이 높은 마스크로 주로 의료진이나 코로나19 업무에 투입된 공무원이 사용하도록 권장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마스크가 부족한 병원이나 개인을 상대로 가짜 마스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국 수사 당국에 따르면, 가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백신이나 개인 보호장비, 치료제를 판매하다가 적발되는 사례로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N95 마스크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3M사는 지난해에만 20억 장을 공급했다. 그러나 물량이 부족했던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가짜 업체들이 다수 등장했다. 이에 3M은 홈페이지에 포장 상태나 로고 등으로 알 수 있는 가짜 상품 구분법까지 올려놨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토안보부와 국경 수비대, 식품의약국(FDA), 연방수사국(FBI) 요원 등과 협력해 가짜 상품 적발에 나섰고, 수백 명을 검거했다. 그동안 1250회 넘게 수색을 벌였고, 가짜 3M 마스크만 1천만 개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