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제설제 뭐길래? 기존 제설제 단점 줄였다
2021-02-11 11:17
불가사리 제설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가사리 제설제는 이름 그대로 불가사리로 만든 제설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존 제설제는 어는점을 맞춰 빙판길이 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단점이 많다.
불가사리 제설제는 불가사리 살을 녹인 뒤 뼛조각을 추출해 만든다. 탄산칼슘으로 구성된 다공성 구조체인 불가사리 뼛조각에서 나온 추출물이 염화 이온이 흡착해 제설제의 염화 이온을 중화시킨다.
이를 개발한 사람은 바로 양승찬 대표. 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양 대표는 "처음에는 연구로 시작했다. 고등학생 때 다공성 구조체나 이런 화학적인 연구를 많이 했었다"며 해당 일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일본에 수출 중인 불가사리 제설제는 앞으로 터키, 캐나다 등에 수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