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 대구센터 G-클라우드 사전 검증…디지털뉴딜 실현 지원
2021-02-10 19:34
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통합운영관리 수주
하반기 완공 대구센터, 공공클라우드전환 기반
사업참여사 공공클라우드 시장 경쟁우위 기대
주관사 대신정보통신 분기 매출·영업익 성장세
참여사 오케스트로 자원관리·IaaS 솔루션 공급
하반기 완공 대구센터, 공공클라우드전환 기반
사업참여사 공공클라우드 시장 경쟁우위 기대
주관사 대신정보통신 분기 매출·영업익 성장세
참여사 오케스트로 자원관리·IaaS 솔루션 공급
대신정보통신 주도로 결성된 컨소시엄이 올해 하반기 완공되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운영관리시스템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 참여 기업은 세번째로 구축되는 정부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입주 공공기관의 운영 서비스를 사전 검증해 예상 문제를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제거해 실제 운영 안정성을 높이게 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정보통신 컨소시엄은 지난 5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추진단이 발주한 '대구센터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시스템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 기업의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기술협상을 진행한다"며 "협상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면 6개월간 구축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센터는 지난 2019년 공사를 시작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와 광주센터에 이어 세번째로 구축되는 정부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의 전산시스템은 클라우드기반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술로 구축된다.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뉴딜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공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면전환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계약이 체결되면 이번 사업 수주 금액은 대신정보통신을 비롯한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중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금액은 41억여원으로 크지 않다. 다만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완공 후 본격 가동을 앞둔 정부 데이터센터의 잠재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상의 검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업으로 통한다.
대신정보통신은 이 사업 수주를 통해, 상반기 발주를 앞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본사업을 비롯한 공공 클라우드 관련 IT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신정보통신은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회계 3분기(작년 10~12월) 실적도 공개했다. 대신정보통신의 분기 매출은 27.8% 증가한 830억원, 영업이익은 30.3%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직전 연간(2019년 4월 1일~2020년 3월 31일) 매출은 1759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이었다.
대구센터의 클라우드자원풀관리(CMP) 솔루션으로 클라우드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의 '오케스트로CMP'가 선정됐고,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구축 솔루션은 오케스트로의 '콘트라베이스'가 선정됐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 구축 솔루션은 나무기술의 '칵테일', 운영프로세스관리(ITSM) 담당기업은 에스티이지가 제안됐다.
오케스트로CMP는 프라이빗클라우드 환경에서 셀프서비스·카탈로그형 인터페이스와 사용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행안부 주관 전자정부 클라우드플랫폼, 대검찰청, 국방통합데이터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의 주요 차세대 사업에 적용됐다. 솔루션을 개발한 오케스트로는 1000억원 규모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 주관사를 맡기도 했다.
대신정보통신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오케스트로의 '심포니AI'도 제안했다. 심포니AI는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운영·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대구센터에 통합될 정부부처,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이밖에 특수 공공 클라우드의 주요 지능형 전자정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오는 8월 완공 목표로 지난 2019년 9월 3일 공사를 시작했다. 초기 계획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일원 8만1367㎡의 부지에 행정동, 전산동, 방문자센터를 포함한 건축면적 3만5396㎡ 규모로 건립돼 86개 기관의 서버 4502대와 장비 7852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중앙부처·공공기관의 정보자원 운영 효율화를 위해 2016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4312억원(건축 2206억원, 정보화 1756억원) 예산으로 설립·가동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정보통신 컨소시엄은 지난 5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추진단이 발주한 '대구센터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시스템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 기업의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기술협상을 진행한다"며 "협상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면 6개월간 구축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센터는 지난 2019년 공사를 시작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와 광주센터에 이어 세번째로 구축되는 정부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의 전산시스템은 클라우드기반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술로 구축된다.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뉴딜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공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면전환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계약이 체결되면 이번 사업 수주 금액은 대신정보통신을 비롯한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중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금액은 41억여원으로 크지 않다. 다만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완공 후 본격 가동을 앞둔 정부 데이터센터의 잠재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운영상의 검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업으로 통한다.
대신정보통신은 이 사업 수주를 통해, 상반기 발주를 앞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본사업을 비롯한 공공 클라우드 관련 IT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신정보통신은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회계 3분기(작년 10~12월) 실적도 공개했다. 대신정보통신의 분기 매출은 27.8% 증가한 830억원, 영업이익은 30.3%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직전 연간(2019년 4월 1일~2020년 3월 31일) 매출은 1759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이었다.
대구센터의 클라우드자원풀관리(CMP) 솔루션으로 클라우드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의 '오케스트로CMP'가 선정됐고, 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 구축 솔루션은 오케스트로의 '콘트라베이스'가 선정됐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 구축 솔루션은 나무기술의 '칵테일', 운영프로세스관리(ITSM) 담당기업은 에스티이지가 제안됐다.
오케스트로CMP는 프라이빗클라우드 환경에서 셀프서비스·카탈로그형 인터페이스와 사용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행안부 주관 전자정부 클라우드플랫폼, 대검찰청, 국방통합데이터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의 주요 차세대 사업에 적용됐다. 솔루션을 개발한 오케스트로는 1000억원 규모 차세대지방세정보시스템 구축 주관사를 맡기도 했다.
대신정보통신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오케스트로의 '심포니AI'도 제안했다. 심포니AI는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운영·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대구센터에 통합될 정부부처,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이밖에 특수 공공 클라우드의 주요 지능형 전자정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오는 8월 완공 목표로 지난 2019년 9월 3일 공사를 시작했다. 초기 계획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일원 8만1367㎡의 부지에 행정동, 전산동, 방문자센터를 포함한 건축면적 3만5396㎡ 규모로 건립돼 86개 기관의 서버 4502대와 장비 7852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중앙부처·공공기관의 정보자원 운영 효율화를 위해 2016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4312억원(건축 2206억원, 정보화 1756억원) 예산으로 설립·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