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구직활동 등 각종 지원사업' 추진

2021-02-10 13:48
청년 구직자 경제적 부담 덜어...꿈 이룸 프로젝트 지원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추진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가 10일 청년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꿈 이룸 프로젝트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해 주목된다.

먼저 꿈 이룸 프로젝트의 지원 내용은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와 증명사진 무료 촬영이다.

시는 기존에 지원하는 정장 무료대여에서 더 나아가 증명사진 촬영까지 새롭게 운영, 이력서용 사진부터 면접 정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에서 만 39세 구직 청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관내 주민등록을 두지 않더라도 광주시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는 연간 횟수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고 증명사진 촬영은 연간 1회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 대기방지시설 개선 및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설치지원 사업은 노후 대기방지시설 개선·설치비용을 지원해 배출허용 기준 강화에 따른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킨다. 또 방지시설 개선 보조금을 통해 환경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한편 시는 대기질 개선과 소규모 사업장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63억2200만원의 예산으로 대기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