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이번 설 연휴, 코로나 극복의 중요한 변곡점"
2021-02-10 10:16
설 연휴 교통특별대책 준비상황 보고회 모두말씀
변 장관은 이날 설 연휴 교통특별대책 준비상황 보고회 모두말씀에서 "안타깝게도 이번 설도 지난 추석과 같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맞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말·연초의 코로나 3차 대유행은 한풀 꺾였으나,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어 방역의 고삐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시기가 엄중한 만큼 이번 설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고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귀성‧귀경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대한 방역 강화와 혼잡 완화 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라며, 국도와 지방도의 휴게시설도 꼼꼼하게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버스, 철도, 항공 등 우리의 대중교통은 방역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져 왔다. 국민이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이나 차량은 수시로 소독하고 환기도 수시로 이루어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살펴주기 바란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