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올해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선정

2021-02-05 08:31
컨슈머 리포트誌 통돌이·드럼 부문 모두 1위 수성

LG전자의 세탁기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 리포트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 리포트는 '2021년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드럼 세탁기 부문, 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 LG전자 제품을 1위로 선정했다.

LG전자 드럼 세탁기(WM9000HVA)는 세탁성능과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이 소음도 적고, 옷감 손상도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드럼 세탁기(WM9500HKA)도 같은 부문에서 2위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 통돌이 세탁기(WT7800CW)는 우수한 세척력과 전력·물 사용 효율 등을 두루 인정받아 대용량 통돌이 부문 1위 제품에 올랐다.

LG전자는 대용량 교반식 세탁기 부문에서만 미국 월풀의 가전 브랜드 메이텍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교박식 세탁기는 세탁조 내 교반봉이 돌아가며 세척하는 방식으로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식이다.

세탁기 용량은 모터가 버틸 수 있는 세탁물의 무게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기존 16㎏ 용량 드럼 세탁기가 주력이었지만, 세탁기 대용량화 추세에 따라 현재는 21㎏ 이상 대용량 제품이 대세가 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미국에서 한 번에 많은 빨래를 세탁할 수 있는 대용량 세탁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1년 최고 세탁기' 순위에서 LG전자는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 교반식 세탁기 등 3개 부문에서 1위 제품으로 선정됐고, 삼성전자는 소형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 드럼 세탁기 'WM9000HVA'.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