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적극행정 잘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받는다'

2021-02-02 20:45
243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노력과 성과 평가
행안부 우수기관 선정 쾌거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행정안전부 평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 행정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적극 행정 제도정비, 적극 행정 실행 계획 수립, 실행 계획 이행성 과, 주민체감도, 소극 행정 혁파 등 5개항목 18개 세부지표를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 교차평가와 민간전문가 평가단과 함께 평가했다.

특히 시는 적극 행정 제도정비 및 실행 계획 수립 등 제도적 기반 마련 항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적극 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 성남시 공직자의 적극 행정에 대한 인식·방해요인, 걸림돌에 대한 해결방안 등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극 행정위원회 운영, 적극 행정공무원 보상강화, 면책, 소극 행정 점검 등의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고, 분기별로 적극 행정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공직자의 적극 행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 적극행정 보상, 면책, 사례 등의 제도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고, 적극 행정 사례 등을 홍보하는 등 유사 사례에 대해 성남시 공직자도 적극 행정을 할 수 있다는 동기도 부여했다.

상반기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특별승진 임용했다.

시는 지난해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수차례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적극 행정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이행에 최선을 다함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향후에도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적극 행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