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1만5000명에 설 선물…“국민 삶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될 것”

2021-02-02 14:30
안동소주·전북 꽃차·충남 유과 세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이번 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5000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

2일 청와대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은 경북의 안동소주(또는 꿀), 경기 여주의 강정, 전북 김제의 약과, 전남 무안의 꽃차, 충남 당진의 유과 등 지역 특산물 세트로 구성됐다.

선물 발송 대상은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역학조사관 및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된다.

문 대통령 내외는 선물과 함께 보내는 메시지에서 “올 한 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삶이 어려운 단 한 분도 놓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나가겠다”면서 “함께 건강하길 진심을 담아 기원한다”고 적었다.

한편 청와대 유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겨울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을 보낼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5000명에게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선물은 안동 소주, 김제 약과, 여주 강정, 무안 꽃차, 당진 유과 등 지역 특산물 5종으로 구성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