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건설 현장 '임금․안전 관리실태' 총 점검

2021-02-02 09:17
'임금·하도급대금 등 적기 지급 여부 확인'

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가 오는 5일까지 도내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임금과 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별내선 3~6공구,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2공구 등 5개 현장 건설노동자의 임금과 하도급 대금, 건설기계 대여대금 지급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임금과 대금이 적기에 지급됐는지 확인해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노동자와 하도급업체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기간 동안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 현장 주변과 시설물 안전점검도 한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이계삼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도가 시행하는 철도사업이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