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시트릭스, 개방형OS 사업 협력…"OS·VDI 호환성 검증"

2021-02-01 17:29
개방형OS 기반 클라우드DaaS 활성화 나서

티맥스오에스와 시트릭스가 공공기관의 윈도 운영체제(OS)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개방형OS' 확산 사업을 겨냥한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시트릭스 가상데스크톱환경(VDI) 구축 솔루션과 티맥스오에스의 개방형OS를 결합한 클라우드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티맥스오에스는 시트릭스와 개방형OS 기반 DaaS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티맥스오에스의 PC용 OS인 '티맥스오에스(TmaxOS)'와 시트릭스의 VDI솔루션 '시트릭스 버추얼 앱스 앤 데스크톱'을 함께 제공하기 위한 호환성을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개방형OS 기반 DaaS 활성화에 나선다. 업무 협약에 따라 공공·일반 기업 재택근무 지원사업 확대, DaaS 시장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홍보, 비대면 업무 솔루션 특화 마케팅 등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티맥스오에스는 윈도 마이그레이션 이슈와 유지비용 부담을 해결하고, VDI는 기기 종류에 구애받지 않으며 안전한 원격근무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동운 시트릭스코리아 지사장은 "시트릭스는 티맥스오에스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환경에 맞는 최적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허희도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업무의 유연성과 연속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허희도 티맥스오에스 대표(왼쪽)와 이동운 시트릭스코리아 지사장. [사진=티맥스오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