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클라우드 전담조직 신설…성과주의·전문가육성 강조
2021-01-29 15:26
클라우드 전문인력 모아 CDP 본부 신설
기술전문가 육성위한 전문위원제도 확대
공공사업·엔터프라이즈사업 체계는 유지
기술전문가 육성위한 전문위원제도 확대
공공사업·엔터프라이즈사업 체계는 유지
IT서비스기업 아이티센그룹이 올해 클라우드 수요 공략을 위한 전문성과 실행력 결집에 나선다. 흩어져 있던 각 계열사 유관 조직과 전문 인력을 모아 클라우드사업 전담 부문을 신설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올해 임원인사를 통해 성과주의 강화와 기술전문가 육성 의지도 반영했다.
아이티센그룹은 2021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내용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공공·솔루션 사업부문(BU)과 엔터프라이즈BU 체계를 유지하면서 각 계열사 클라우드 유관 조직과 전문인력을 모아 클라우드사업 전담조직인 선도기술 클라우드 디벨롭 플랫폼(CDP) 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룹 내 IT서비스·솔루션 사업을 수행하는 계열사에 초점을 맞췄다.
아이티센그룹은 각 계열사의 클라우드 유관 조직과 전문 인력을 모아 클라우드 전담 사업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컴피턴시센터를 재편해 영업과 프로젝트 현장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시장 변화와 고객요구에 대응하기로 했다. 핵심 솔루션 역량 확보를 위해 CDP본부를 신설하고 기술전문가 육성, 경력관리를 위한 전문위원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가운데 IT서비스·솔루션 계열사는 시스템 구축과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아이티센·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데이터 솔루션과 네트워크사업을 수행하는 콤텍시스템·씨플랫폼, 건설업종 전사적자원관리(ERP)·경영관련솔루션 개발을 맡고 있는 굿센 등이 있다.
이밖에 핀테크 보안업체 씨큐센, 실물금거래업체 한국금거래소, 블록체인기반 온라인 금거래서비스업체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반려동물 전문 소셜커머스 업체 마이팻씨엔제이가 아이티센그룹에 포함돼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선 논외 영역으로 보인다.
박경곤 아이티센그룹 전무(CHO)는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하고, 기술역량 확보를 더욱 가속화해 내실 있는 성장 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전문가가 성장할 수 있는 승진 체계에 더해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제도 정착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올해 조직개편과 함께 부문장과 부사장, 전문위원 등을 포함한 25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문장
△클라우드부문 이세희 △공공부문 신장호 △굿센(GDC2)부문 권혁준
◇부사장
△P&S BU CFO 윤석형
◇전무
△김진규(컴피턴시센터 클라우드이행CDP본부) △남영수(CTS부문 기술1본부) △박경곤(인사팀)
◇상무
△은윤오 △이기영 △김영조 △권영식 △이현규
◇상무보
△김영도 △이원식 △이범태 △정인영 △임태희 △안현일
◇전문위원
△김연수 △김경주 △이대영 △양정녕 △이태환 △김수동 △박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