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日 선불형 디지털화폐 업체 JPYC와 법정화폐 디지털통화 공동연구 협약
2024-10-25 10:38
아이티센은 일본 엔화 기반 선불형 디지털화폐를 발행하고 있는 JPYC와 디지털금융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JPYC와 공동으로 한일 현물 화폐 기반 디지털금융 영역을 장기적으로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동명의 암호화폐 'JPYC(JPY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JPY코인은 일본 최초 엔화 기반 디지털화폐다. 미국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 중인 암호화폐 업체 서클의 투자로 지난 2021년 만들어졌다. 아이티센에 따르면 JPY코인은 퍼블릭체인으로 유통되는 일본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99%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JPYC는 일본자금결제업협회, 핀테크협회 등에 소속돼 있고 지난 7월 아이티센이 합류한 디지털자산 공동창작컨소시엄(DCC) 초기 회원사이기도 하다. DCC는 일본 웹3 관련 기업이 소속된 컨소시엄으로 프로그마가 주도하며 미츠비시UFJ은행, NTT커뮤니케이션즈,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 아이티센 파트너사인 긴코 등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일본이 관련 규제를 빠르게 정비하고 움직였다는 점에서 공동 연구 관련 협약을 결정했다”며 “향후 아이티센 사업 전반에서 협업 포인트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