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27일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시장은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제29차 현장행정의 날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내손1동 주민센터 별관 내 장난감도서관, 책고운도서관, 사립 작은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완화 이후 운영계획 및 방역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경기도 노후 생활SOC 개선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도서관을 찾아 열람실 등 시설 리모델링 현장을 점검한 뒤, 코로나19로 집콕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증가한 만큼 비대면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곡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건축현장을 점검하며 “시민과 상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준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도 지시했다.

한편, 시는 민원현장과 주요사업 현장을 매월 2회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추진하고자 민선7기 출범과 동시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