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사랑의달팽이에 5000만원 기부

2021-01-28 09:33

지니뮤직은 '2020 지니뮤직 어워드 – 올해의 가수' 부분에서 톱3에 선정된 아티스트 임영웅(3000만원), 김호중(1500만원), 방탄소년단(500만원)의 이름으로 총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음악을 듣기 어려운 난청아동 소리 찾기 지원으로, 장애 아동들의 인공와우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등에 사용된다. 총 5명의 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줄 계획이며, 지난 12일 다문화 가정 아동인 엘무민 아이작(가명)이 첫 번째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

‘2020 지니뮤직 어워드’는 지니뮤직 음원 데이터와 회원 투표로 선정된 온라인 시상식이다.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총 72만표 이상의 득표로 투표율 중 32%를 차지했다. 김호중은 팬들의 지지로 43만표 이상의 득표를 차지, 총 20%의 투표율로 2위에 올랐다.

3위 방탄소년단은 22만표 이상의 득표로 10%의 투표율을 차지했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장은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는 지니뮤직 회원들의 투표로만 100% 선정되는 결과로 팬들의 마음을 담았기에, 톱3 자리에 오른 아티스트들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지니뮤직 이상헌 전략마케팅실장(좌)이 사랑의달팽이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모습.[사진=지니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