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키오스크로 유심개통부터 요금납부까지 3분이면 끝"
2021-01-28 09:00
LG유플러스는 전국 주요 3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U+키오스크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U+키오스크는 간단한 본인확인만으로 복잡한 통신업무를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과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영어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U+키오스크를 전국 주요 LG유플러스 직영점과 가족이 많이 방문하는 롯데하이마트와 홈플러스, GS25 등 총 30여개 매장에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U+키오스크는 LG유플러스 통신 서비스를, GS25와 홈플러스는 알뜰폰 기능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LG유플러스와 알뜰폰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알뜰폰 서비스의 경우 U+알뜰모바일이 지원된다.
LG유플러스 기능을 지원하는 U+키오스크에는 1분기 중 요금제와 번호, 청구서 정보 변경 등의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 반응과 매장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해 연내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은행에서도 송금과 같은 단순 업무는 ATM을 주로 활용하는 것처럼, 통신도 간단한 서비스를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U+키오스크를 통해 통신 서비스의 비대면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