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주가 13%↑' 나노소재 개발 기업

2021-01-27 09:18

나노 소재 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장 초반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기준 석경에이티는 전 거래일 대비 13.85%(4500원) 오른 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간 기준 시가총액은 190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540위다. 외국인소진율은 0.08%다.

현재 기준 석경에이티를 외국인은 2000주 순매도 하고 기관은 5000주 순매도 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2820주 순매도 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주 순매도, 8547주 순매수 했다.

석경에이티는 2000년 12월 석경화학에서 석경에이·티로 법인 전환하면서 설립됐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전기·전자산업, 코팅산업, 기타 산업에 관련된 기능성 나노소재 개발 및 제조업이 주요 사업이다.

보유 원천기술로는 나노입자 크기 및 입자형상 제어기술, 나노입자 분산기술, 나노입자 표면처리 기술, 나노입자 산화물·불화물의 기초원료 정제기술 등이 있다.

2020년 12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했다.

석경에이티는 거래 첫날인 지난 23일 시초가(2만 원) 대비 6000원(30.00%) 상승한 2만6000원(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인 1만원 대비 160% 급등한 수치로, 상장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이른바 '따상'에 성공한 기록이다.

석경에이티는 지난달 14~15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751대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