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코로나시대 비대면 숲 교육 활성화

2021-01-26 13:10
숲 교육 사업 사업자 선발 운영 계획

일반 시민들이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등지에서 산림교육서비스를 받고 있다.[사진=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시대를 고려해 맞춤형 비대면 숲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자연휴양림,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등에 산림교육전문가를 배치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숲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복지전문업을 통해 전문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림청 소속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모집 공고·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산림복지전문업 중 숲해설업, 유아숲교육업, 종합산림복지업 등이다. 신청은 전문업 지원시스템 혹은 각 운영기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올해 1~2월 중이다. 기간은 지자체(시·군·구) 등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교육전문가 일자리 및 고용도 확대하여 코로나 이후 시대 숲 교육 수요 증가에 대비하겠다"라며 "국민들에게 지속해서 양질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