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시스템 구축 수주

2021-01-23 13:17

바이브컴퍼니는 LG유플러스 컨소시엄 참여사로서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바이브컴퍼니는 전체 사업규모 약 118억원 가운데 8.4% 비율로 참여해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를 맡게 된다.

이 사업은 작년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가 올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및 공유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는 목표로 추진된다. 세부 과제로 자율주행 관제센터 플랫폼, 오픈랩 플랫폼, Open API, 인프라 환경 구축, 자율주행 빅데이터 시범운영 등을 포함한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 시스템이 구축되면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운행정보, 인프라 정보, 교통정보 등 데이터에 대한 수집과 분석, 공유를 통해 원활한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화 및 자율주행차 실증 및 연구가 가능해진다.

바이브컴퍼니는 사고위험지역 예측, 설비고장 예측, 자율주행알고리즘 개선 등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을 수행한다. 수집된 자율주행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다른 기업이나 일반 시민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지능형 챗봇과 오픈랩도 구축한다.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디앤에스 부문 부사장은 "스마트시티의 핵심인 모빌리티 분야에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결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해 다양한 자율주행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바이브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