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1명…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 진입

2021-01-23 09:44
전일 대비 85명 증가

[사진=연합뉴스]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에 진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1명 늘어 누적 7만469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346명)보다 85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21일(404명, 401명)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가 전날 3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지만, 이틀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300명대로 내려온 것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403명,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은 403명, 해외유입은 28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113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3명, 경남 32명, 대구 21명, 경북 18명, 충남 17명, 전남 9명, 전북 7명, 광주 6명, 강원 5명, 충북 4명, 제주 3명, 울산 2명, 대전·세종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