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가덕도 신공항 추진 속도감 있게 해야”
2021-01-22 11:17
"2월 국회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할 것"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직접일자리 53만개 창출하고 건설, 물류, 항공 산업 등 일자리 선순환 효과가 매우 큰 지역 뉴딜 선도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당대표와 우리당 의원, 당 관계자들이 부산 엑스포를 참가하고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았다”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2월 국회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3년 논의 시작부터 일관되게 가덕도에 동남권 관문 공항을 건설한다고 했다”면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시간만 끌고 지역갈등 조장하는 무책임한 정치는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피해와 관련해 문화예술계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막다른 현실에 내몰린 문화예술계의 대책 마련 요구를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기간산업에 준하는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십분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문화예술계 지원과 생태계 보호 대책을 함께 연구하겠다”며 “좌석 거리두기는 유연히 적용하되 관람객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는 방역지침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비대면 공연 플랫폼 확대 등 구체적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