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예방 노래연습장ㆍPC방 등 다중이용시설 경찰과 합동 점검 실시

2021-01-22 02:18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감염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및 21시 이후 영업 중단 여부 합동 점검 지속 실시

경산시, 경산경찰서 공무원과 경찰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위반을 합동점검조가 야간에 PC방에서 위반사항 여부를 점검 하고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31일 24시까지 연장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노래 연습장 140개, PC방 112개, 기타 게임제공업 53개 등 총 305개 업소다. 지난해 8월부터 21일까지 문화관광과 전 직원 17명이 4개조 점검반을 구성해 코로나19 예방 방역 수칙, 마스크 착용,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 오후 9시 이후 영업중단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주·야간에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경산경찰서(4명)와 문화관광과(5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조를 2개조로 편성해, 경찰과 같이 노래연습장의 밤 9시 이후 영업 중단 여부,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자 명부 관리및 시설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행 여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에 대해 일부 업소에서는 경영난으로 인한 임대료 부담 가중 등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지도·점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업소에서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도 경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종료 될 때 까지 불시,지속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및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발생이 지속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는 상황에서도 방역 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사업주와 이용자들이 모두가 행정명령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