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코로나 백신 용기 공급 기대감에 상한가
2021-01-21 10:31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제주반도체가 미국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관용기에 들어가는 전자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제주반도체는 전 거래일(4350)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제주반도체 측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보관용기에 들어가는 콘트롤센서에 '256메가비트(Mb) 메모리 용량 D램(LPDDR1)'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백신 보관용기는 극저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메모리반도체와 같은 다양한 전자부품이 사용된다.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의 극저온으로 보관·유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