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바이든 취임 축하..."한미동맹 더욱 강화되리라 믿어"

2021-01-21 07:17
바이든 현지시각 20일 취임
文대통령 "미국이 돌아왔다"

질문자 지명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자를 지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축하한다"면서 "미국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하나된 미국'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했다. 

특히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면서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합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