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규모 추가고용·자동화설비투자”…업무강도 낮췄다
2021-01-20 16:44
2020년 한해만 전국 물류센터 인력 1만2484명 78% 늘려
5000억원 자동화 설비 및 기술 투자로 근로 환경 개선
직고용으로 안정적 일자리 제공…상시직 지원자 중 80% 합격
5000억원 자동화 설비 및 기술 투자로 근로 환경 개선
직고용으로 안정적 일자리 제공…상시직 지원자 중 80% 합격
쿠팡이 일각에서 쿠팡 물류센터의 근무 환경을 왜곡하고 증가된 물량으로 인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근무 강도를 낮출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로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를 도입, 컨베이어 벨트 증설 및 AI를 활용한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와 같은 기술 투자에만 무려 5000억원이 투입됐다.
쿠팡은 UPH가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사실과 다른 내용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 측은 “흔들리지 않고 고객만을 바라보면서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