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해명 "접시가 파여있어서"...대식가가 만들어낸 해프닝?
2021-01-20 09:34
유튜버 쯔양이 분식집 가격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19일 쯔양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격 논란에 관한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처럼 연출한 10분가량의 해명 영상을 올렸다.
쯔양은 일단 가격과 양에 대한 논란에 "9000원짜리 떡볶이는 2인분으로 나간다. 떡 중량은 2인분이 조금 넘는다. 양이 적지 않다. 테스트 기간에 적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다"고 말했다.
또한 의심을 남기지 않기 위해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떡볶이와 자신의 분식집에서 판매될 떡볶이 중량을 저울에 달아 비교했다.
떡볶이와 함께 논란이 됐던 몬테크리스토(햄·치즈 샌드위치)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었다. 원래 양이 조금 더 많았다. 다른 음식을 서비스로 드리면서 많은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하려고 피스 수를 줄였던 거다. 손님에겐 피스 수를 늘려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평소에 쯔양 이미지면 가격에 비해서 양을 훨씬 많이 퍼줘야 맞는 거 아니에요? 자신은 많이 배 부르게 먹고 타인들은 쥐꼬리만큼 주고... 실망이네요. 그럼 가격을 많이 내려서 판매하세요(jj****)" "접시 때문. 벽 때문에 쯔양 얼굴이 작아 보이는 것처럼?(yo****)" "그럼 냉면 그릇으로 바꾸면 그만큼 담아줌? 접시 때문에 적어 보인다니... 저 정도 접시에 양 평균 담아주면 저 접시에도 많아 보일 수 있는데 그냥 작은거잖아. 쯔양도 끝났네 끝났어. 뒷광고 걸리고 어떻게든 이미지 관리하며 얼마 안 가 복귀하더니 결국은 그냥 돈 밝히는 유튜버들과 다를 게 없었다(bp***)" 등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쯔양은 서울울 이수역 인근에 자신의 이름을 딴 분식집 '정원분식'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