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양극재 유럽 생산 가장 앞서…목표가 '상향'" [유안타증권]
2021-01-19 08:19
유안타증권은 19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유럽 내 2차전지 양극재 생산 능력 강점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10만432원에서 1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국내 2차전지 양극재 업체 중 유럽 현지 생산과 관련해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컨테이너선 수급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현지 생산 필요성이 부각됐는데 향후 공급량이 확대될수록 운송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현지 생산의 중요도는 지속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이 4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은 2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9.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84.3% 증가한 11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성장 속도는 오는 2023년 광양 3·4단계, 2024년 유럽법인 가동으로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