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대표 ‘페그오’ 사태 사과... “2월에 간담회 열어 상세 설명”
2021-01-18 10:33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최근 이벤트 중단으로 논란을 빚은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권 대표는 지난 17일 밤 페그오 공식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금번 스타트 대시 켐페인을 포함한 여러 미숙한 운영과 허술한 공지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권 대표가 언급한 스타트 대시 캠페인은 국내 페그오 서비스에서 1월 1일부터 시작된 아이템 제공 이벤트다.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들이 다수 들어있어 지난 3년간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캠페인이다. 페그오 해외 서비스에선 이 이벤트가 신규 유저들에게만 적용되는데, 일부 해외 이용자가 이를 두고 차별이 아니냐고 지적하자 페그오 운영진은 이 이벤트를 3일 만에 돌연 중단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납득할만한 해명 없이 갑자기 이벤트를 중단한 넷마블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앱마켓에서 페그오의 평점을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는 '평점 테러'를 시작으로 트럭을 빌려 넷마블 본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는 등 이용자들의 단체 행동이 이어졌다.
권 대표는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에 대해 “페그오 국내 서비스는 다른 국가에 비해 2년 이상 늦게 시작됐다”며 “국내 서비스 개시 당시의 담당 임원과 사업부는 늦게 시작된 서비스를 신속하게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스타트 대시 캠페인 대상을 다른 국가에서의 서비스와 다르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해당 임원의 사임으로 인해 페그오 운영 조직이 현 담당 본부장에게 인수인계되는 과정에서, 담당 본부장은 종전에 진행됐던 캠페인의 취지와 디테일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지 못하는 실수가 있었다”며 “인사 조치를 포함한 전면적 쇄신을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달 중 이용자 간담회를 열어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이용자 요청사항 등을 듣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2월 1주차에 간담회의 상세 내용을 공지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지난 17일 밤 페그오 공식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금번 스타트 대시 켐페인을 포함한 여러 미숙한 운영과 허술한 공지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권 대표가 언급한 스타트 대시 캠페인은 국내 페그오 서비스에서 1월 1일부터 시작된 아이템 제공 이벤트다.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들이 다수 들어있어 지난 3년간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캠페인이다. 페그오 해외 서비스에선 이 이벤트가 신규 유저들에게만 적용되는데, 일부 해외 이용자가 이를 두고 차별이 아니냐고 지적하자 페그오 운영진은 이 이벤트를 3일 만에 돌연 중단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납득할만한 해명 없이 갑자기 이벤트를 중단한 넷마블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앱마켓에서 페그오의 평점을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는 '평점 테러'를 시작으로 트럭을 빌려 넷마블 본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는 등 이용자들의 단체 행동이 이어졌다.
권 대표는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에 대해 “페그오 국내 서비스는 다른 국가에 비해 2년 이상 늦게 시작됐다”며 “국내 서비스 개시 당시의 담당 임원과 사업부는 늦게 시작된 서비스를 신속하게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스타트 대시 캠페인 대상을 다른 국가에서의 서비스와 다르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해당 임원의 사임으로 인해 페그오 운영 조직이 현 담당 본부장에게 인수인계되는 과정에서, 담당 본부장은 종전에 진행됐던 캠페인의 취지와 디테일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지 못하는 실수가 있었다”며 “인사 조치를 포함한 전면적 쇄신을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달 중 이용자 간담회를 열어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이용자 요청사항 등을 듣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2월 1주차에 간담회의 상세 내용을 공지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