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규 제21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사진)이 18일 취임했다.

안 신임 행정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과 대설·한파 등 재난대비 상황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기술고시 26회로 인천시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계획총괄과장, 시 건설교통국장 등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재난예방정책관 재난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재직하는 동안 송도국제업무단지(1.3공구)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등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한 도시계획 전문가이며, 행안부에서는 다년간 재난안전분야에 근무한 경험으로 재난대응·위기관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지역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면서 “시정비전인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