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에 한국타이어 장착한다
2021-01-18 07:42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탑재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가 국내 기업이 만든 타이어를 탑재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Y에 19인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모델Y는 2019년 8월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이후 테슬라가 1년 5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이다. 작년 초 미국에서 출시된 이 모델은 약 1년간 7만대 이상 팔렸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부터 모델3에 타이어를 공급해온 데 이어 모델Y에서도 테슬라와 협력하게 됐다.
다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Y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내연기관차용 타이어보다 기술·설계 측면에서 고급 기술이 필요하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 때문에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차체가 수백kg 무겁고 모터 특유의 빠른 응답성에 의해 미끄러짐이나 마모가 더 심하기 때문이다.
엔진 소음이 없는 전기차의 특성은 주행 시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도록 작용하므로 저소음 설계도 필요하다.
또 안전을 위해 차량에 흐르는 정전기를 지면으로 배출하는 기능도 갖춰야 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2~2023시즌부터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Y에 19인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모델Y는 2019년 8월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이후 테슬라가 1년 5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이다. 작년 초 미국에서 출시된 이 모델은 약 1년간 7만대 이상 팔렸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부터 모델3에 타이어를 공급해온 데 이어 모델Y에서도 테슬라와 협력하게 됐다.
다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Y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내연기관차용 타이어보다 기술·설계 측면에서 고급 기술이 필요하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 때문에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차체가 수백kg 무겁고 모터 특유의 빠른 응답성에 의해 미끄러짐이나 마모가 더 심하기 때문이다.
엔진 소음이 없는 전기차의 특성은 주행 시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도록 작용하므로 저소음 설계도 필요하다.
또 안전을 위해 차량에 흐르는 정전기를 지면으로 배출하는 기능도 갖춰야 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2~2023시즌부터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