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하남형 달라지는 행정제도 지속적 발굴 해 나갈 것"

2021-01-16 09:10
위기가구 지원, 환경 보호, 민생불편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 개선책 마련

 

김상호 하남시장.[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2021년 새롭게 달라지는 행정제도 개선을 통해 민생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김 시장은 "적극적인 시민홍보와 병행해 향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하남형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4일 정책회의를 열고 2021년 새롭게 달라지는 중요한 행정제도 38건에 대해 부서별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먼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호하고자 주거급여금액을 상향하고, 현행 법·제도로 지원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대상자 기준 선정 한시적 완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생계급여를 신청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30세 이상 한부모가족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이 생계급여 기준에 충족되면 생계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필수품인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에 고등학교 2·3학년만 지원하던 무상교육을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환경문제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한 각종 사업과 민원불편 해소를 위한 고품질 민원서비스 개선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를 위해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를 감면하고, 시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각종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