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세종으로 옮긴다…8월까지 이전 완료

2021-01-15 10:33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청사를 옮긴다. 이전 작업은 오는 8월 마무리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중기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을 대통령 승인을 받아 1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이전의향서를 제출했고, 이후 행복도시법에서 정한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다.

이전 대상은 중기부 본부로 근무자는 총 499명이다. 중기부는 8월까지 이전을 끝낼 방침이다.

중기부 이전이 끝나면 세종 내 행정기관은 23개 중앙기관(2실 13부 3처 3청 2위원회)과 우정사업본부 등 22개 소속기관으로 늘어난다. 근무 공무원도 1만5601명으로 증가한다.

행안부는 "중기부가 이전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등 정책을 더욱더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