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하이, 중국지리자동차와 제휴... EV 위탁제조
2021-01-14 18:04
EMS(전자기기 위탁제조 서비스)업체인 홍하이(鴻海)정밀공업은 13일, 중국 자동차 제조사 저장지리홀딩스그룹(浙江吉利控股集団)과 중국에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전기차(EV), 부품, 스마트 제어 시스템에 관한 원스톱 위탁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하이의 중국 자회사인 폭스콘(富士康科技集団)이 지리와 50%씩 출자해 합작사를 설립한다. 회사 대표는 폭스콘측이 선정할 예정이다.
홍하이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초기에는 제품을 중국 공장에서 제조하게 되나, 향후 상황을 봐가며 제조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합작사의 자본금과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홍하이는 4일, 중국의 EV제조사 바이톤(南京知行新能源汽車技術開発)과 EV 양산에 제휴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V분야에서 홍하이와 중국기업간에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