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이틀간 209만명 지급...총 2조9600억원
2021-01-13 08:41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버팀목자금이 이틀 만에 209만 명에게 지급됐다. 이들에게 지급된 금액은 총 2조9600억원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76만 명 중 첫 이틀간 누적 신청률은 76%로, 새희망자금 당시 신청률 63%보다 13%p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12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신청한 74만 명에는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조600억원이 지급됐다. 이후 밤 12시까지 신청한 34만 명에는 13일 새벽 3시부터 4700억원이 지급됐다.
13일 0시부터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11일과 12일에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이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수 구분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실외겨울스포츠시설, 숙박시설, 지자체가 추가하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 새희망자금을 받지 못한 지난해 개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신속지급은 25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