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화이자와 백신 추가공급 계약... 1250만명분 확보
2021-01-12 11:34
아드함 바바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11일,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 백신의 추가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민의 약 19%에 해당하는 610만명분을 새롭게 조달했다. 기존 계약분을 합치면 인구의 39%에 해당하는 1250만명분을 확보한 것. 현재 협의중인 중국, 러시아와의 조달계약이 마무리되면, 전 국민에게 접종가능한 분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보건부 발표에 의하면, 화이자로부터 연내에 신종 코로나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해 11월, 화이자와 640만명분의 조달계약을 체결했으며, 12월에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국립의약규제국(NPRA)은 화이자 백신의 국내사용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