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시장이 11일 “광주시의 식품제조 가공업체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2021년 식품제조 가공업체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식품제조 가공업체 196개소로, 2～11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평가한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제조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등급별 차등 관리를 함으로써, 효율적 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는 점검이다.

신 시장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원료사용‧판매 여부, 제조시설 및 보관시설 위생적 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한다.

기본조사항목 45항목, 기본관리 평가항목 47항목, 우수관리 평가항목 28항목으로 총 120항목 2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한편 신 시장은 점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평가해 자율관리업체 평가 시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하고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 우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